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연동 선림사

하늘타리. 2011. 10. 7. 20:53

10. 02.

 

“좋은 일, 슬픈 일, 괴로운 일, 좌절하는 일들이 다 합쳐져서 인생이라는 드라마를 이루는 겁니다.

이 모두가 인생이라고 여기며 수용해서 극복해나가려고 하는 사람에게 좌절은 희망의 양식이 됩니다.”

그러니 이 슬픔과 괴로움을

“딛고 일어서기만 하면 반드시 희망은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혜국스님이 말씀 하신 적 있지요.

 

혜국스님은 1969년 해인사에서 10만배 정진을 마친 뒤 팔만대장경각에서 오른손 세 손가락을 연비하신 분으로

 10.27 법난 직후 관음사 주지를 몇달간 하시다 홀연 산중으로 들어가쎴다가

제주도 남국선원에서 무문관(문을 자물쇠로 잠그고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하는 선방)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선수행을 진작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셨던 분이지요.

 

느닷없이 왠 혜국스님?

 

이곳 연동 능당벵디에 있는 선림사를 혜국스님이 지으셨다 하데요.
몇년전 부터 충주에서 10만평 도량의 대작불사를 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좀 그렇다 싶기도 하지만... 

누구에게 묻기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그렇게 들었으니 그런가 하며 그 앞을 지나다가 오늘 시간을 내어 둘러 봅니다.

 

사진만 올립니다.

 

 

 

 

 

 

 

 

 

 

 

 

 

 

 

 

 

 

 

 

 

 

 

 

 

 

 

 

 

 

 

 

 

 

 

 

 

 

 

 

 

 

 

 

 

 

 

 

 

 

 

 

 

 

 

 

 

'제주이야기 > 절오백 당오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봉 사라사  (0) 2011.12.10
산방산 사찰기행  (0) 2011.10.16
산방산 보문사  (0) 2011.09.23
내왓당 무신도  (0) 2011.07.29
대포동 신당 (자장코지당 외 몇곳)  (0)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