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리 와가

 

조천을 다녀왔습니다.

 

조천의 瓦家를 둘러보고...

 

몇년전까지 기와지붕이던 집이

개량지붕으로 바뀐 것에 가슴아파하고

그것이 현실이러니 하다가

 

초가집도 둘러보고

새를 갈려면 돈도 돈이려니와

기술자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검은 차광막으로 덮어씌운다는 이야기도 듣고 답답해 하다가

 

만세운동을 주도하신 분들 생가터표식을 찾아나섰습니다만

아홉개뿐이 못찾고

숨박꼭질에 싫증나서 돌아왔습니다.

 

 조천관

 

 

 

 

 

동네에서는 봉아름집이라 하는데

 

 

문이 꼭곡 잠겨있어

바깥으로만 돌다가..

 

 담넘어로 어렵게 한장더

 

바닷가로 나갔다가

 여기를 기점으로

 

황씨종손댁을 찾습니다.

 

 

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옛판관댁이라고도 하는

고 김순환교수댁

 

 

 

 

 

 

 

 

 

 

 

 

 

 

 

주변 폐가

 

오일장터

 

 

그 부근에 한창식댁

 

 

기와를 걷어내고 개량지붕을 했습니다.

 

 

와가로 기억하고 있던

삼보빌라옆 이집도

기와를 걷어내고 개량지붕으로 바꾸었습니다.

 

기억속에 와가가 한군데 더 있는데

어렵게 찾아 보았자

다른 곳처럼 지붕이 개조되었으면 실망할까봐

패쓰!!

 

올레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인상깊은 올레로 갑니다.

 

그 옆 초가집

 

원형은 보존되어 있지만

더 이상 새를 가는 것은 힘들답니다.

 

 

 

만세운동 주도하신 14인의 동지들의 생가터.

 

 

 

 

 

 

 

 

빙글 빙글..

아홉곳을 찾았습니다.

 

어디 요도라도 하나 붙여놓지...

혼자서 툴툴거리다...

 

오늘은 그만..

 

글쎄요

그날이 언제일지...

시간나면 다시와서

나머지 다섯곳도 찾아보겠습니다.

Julio Iglesias - If You go Away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