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가기전에 한라산은 가보아야 할 것 같아서
좋은 날씨 다 보내고
1월 30일
1월의 마지막 일요일,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정상코스는 않된다..
영실도 않된다..
그래서 ..
어찌어찌
어리목으로 와서
어리목 출입구를 통과하려는데
안내소에서 하는 말
한라산 등반 않됩니다.
그렇다는 거지요.
시무룩한 얼굴로
멍하니 있다가
아 그렇지 어승생을 오르자.
꽤 많이 쌓인 눈 해치듯 올라
눈이 시릴만큼 눈꽃을 봅니다.
어승생악이 자기한테만 집중하라고
하늘을 열어주지 않아 한라산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렇게...
그렇게...
어승생에 푹 빠진채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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