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도로에서 판포리마을회관으로 연결되는 군도를 따라갑니다.
길 초입에 통천사가 보입니다.
일주문을 들어서자
해상용왕과 남순동자를 거느리고 계신 해수관음이 판포리 바닷가를 내려 보고 계십니다.
일주문에서 종각까지 각종 공덕비가 1930년대에 창건한 이후의 통천사 역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처님게 인사드리고.....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신 대웅전에는 수많은 사부대중들이 영산회상 법회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구성한 영산회상도가 후불탱화로 봉안돼 있습니다.
절집을 한번 둘러봅니다.
절집을 나와 길 한곁에 있는 박명한 청춘이 가석함을 알리는 고혼비를 보고
측은지심을 나눔니다.
판포국민학교옛자리임을 알리는 표석
포석 앞을 갔다가 뒷면을 읽을 수가 없어서 빙돌아서 철망뒤로 왔습니다.
표지석 도교육청인가에서 만들어 주었으니 그냥 세울뿐이고
어떤놈 볼일 있겠어 하며 적당히 갔다 놓습니다.
저도 그냥 스쳐갑니다
그 건너편에 예전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던 곳이었는지 자연석을 세운 시설이 있고
그 옆으로 정자도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만
이 세가지가 모여 있으니 차라리 더 허전합니다.
판포리 리사무소앞
재일판포리민 공로 기념비
목사 양헌수,정지원과 판관 김기홍의 선정비를 읽어 보고
판포리 설촌유래에 대해 알아봅니다.
당초의 설촌은 판포악인근의 호강물 주변과 엄동산 서쪽 이었을 거라고 하네요.
설촌터인 호강물주변을 지나
판포오름을 오름니다.
Wolfgang Amadeus Mozart
'제주이야기 > 절오백 당오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당답사 - 한경면 조수리본향 삼대바지 매와지 축일할망당 (0) | 2010.10.24 |
---|---|
신당답사 - 한경면 판포리 널개 본향당 (0) | 2010.10.24 |
신당답사 - 한경면 금등리 손드물 축일 할망당 (0) | 2010.10.22 |
신당답사 - 한경면 두모리 본향 거머들 축일당, 해신당 (0) | 2010.10.21 |
신당답사 - 한경면 신창리 돈짓당 (0) | 2010.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