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오름

붉은오름

하늘타리. 2010. 9. 2. 07:40

 

남조로 너머로 보는 붉은 오름입니다. 

 
붉은 오름 휴양림공사하는곳으로 들어가 볼까요.


사려니길 개장무렵 또는 그이전 부터 공사를 시작한 것 같은데 아직 완공이 않되었네요.
서귀포시는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산림문화휴양관 등 편익시설과 체육시설, 교육시설을 설치하고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개장되면 주변 물찻오름과 가문이오름 등 주변오름까지 탐방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주민정서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는데....

건물이 들어서는 장소는 원래 붉은 오름내려와서 말찻으로 빠질때 사용하던 길이고

가문이오름하고 사이에 남조로가 엄청넓어지면서 연결도로가 없어졌는데 새삼 주변오름탐방계기를 만든다는게 무슨 말인가 모르겠네요.
하여간 공사현장을 지나 옛길로 올라갑니다.

 

 

 


이길이 남조로 사려니 사잇길로 올라오는 것 보다 경사가 조금 심합니다.

 


기분좋게 헥헥거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
먼저 가장 가까운 구두리부터 보고

 
빙글빙글 뱅글뱅글

 

 

 

 

 

 표고 569 비고 129의 오릅입니다. 이오름의 줄기는 성널과 사라를 거쳐 한라산 정상 혈망봉에 이릅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굼부리로 내려갑니다.

 

 

 

 

 

 

 

 

 


이 오름도 2중 분석구를 가지고 있는 오름인데...

특이하게도 최초형성된 굼부리 사면으로 또하나의 분석구가 생긴 곳인데 주변 울창한 나무 땜시 육안으로는 구분이 잘 않됩니다.
아래쪽 큰 굼부리로 내려옵니다.

 

 

 

 

 


굼부리 깊이는 50m 내외, 등성이는 자연림과 울창한 숲을 이루며 지름이 약 100m 정도된다합니다. 

빙 둘러보고
사려니숲길입구로 하여 남조로로 나갑니다.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o.23 in F minor, Op.57 'Appassionata'
Vladimir Ashkenazy :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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