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1845년 8월 중국상해에서 한국인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신부등 일행과 같이 라파엘호라고 명명된 배를 타고 상해항을 출발하여 귀국하는 도중
큰항해를 만나 표류하다가 29일만에 여기 용수리해안에 포착합니다.
고국에서의 감격스러운 첫미사를 이곳 용수리해안에서 봉헌하고
선박수리후 전라북도 나바위로 입국하십니다.
기념성당의 정면은 김대건신부가 사제품을 받은 김가항성당정면모습입니다.
지붕은 파도와 배를 형상화한것이고
등대모양의 종탑은 어둠을 밝히는 교회와 김대건 신부의 상징입니다.
당연히 라파엘호의 모습을 본딴 표착기념관
기념성당과 표착기념관
1999년 7월 김대건신부 귀국 154년만에 복원된 라파엘호.
용수성당이 지어지기전까지는 신창성당에 모셔져 있었지요.
기적의 성모
김대건 신부가 난파와 침몰의 위기를 맞을때 마다
기적의 패에 세겨진 이 성모님의 상본에 간절히 기도하였답니다.
2008년 봄까지 용수공소를 지키던 성모님.
공소가 폐지되고 이곳에 성당이 서면서 옮겨 오셨습니다
한 쪽 구석에 계시지만 지금도 이 꽃보다 더 아름다우십니다
옛 용수공소자리를 가 봅니다.
2008년 봄까지의 젊은학생들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José de Ne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