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Sonata No.11 in A major, K.331
모차르트 / 피아노소나타 11번 - 3악장 터키행진곡
Turkish March KV 331(터키 행진곡)
Ivo Pogorelich -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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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양식에 걸쳐 방대한 작품을 남긴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볼프강 A.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의
20곡의 소나타 중가장 유명한 곡이다.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A장조. 쾨헬번호 331의 제3악장이다.
피아노 소나타 제11번의 1악장에는 변주곡이 사용되었고
2악장은 트리오가 있는 미뉴에트 형식이며
3악장은 터키풍의 론도로 되어 있다.
볼프강 A. 모차르트 자신은 이 악장에 다만
‘터키풍(alla turca)’이라고 기입하고 있는데
그 리듬과 일반적인 성격이 행진곡풍이어서‘터키행진곡으로 불린다.
론도 알라 투르카 알레그레토 A단조 4분의 2박자의 이 3악장은
경쾌한 테마가 2개 부분으로 나뉘어 반복된다.
그 하나가 이국적인 정서의 터키 행진곡이고
다른 하나는 동양적인 선율을 연주한다.
원래 ‘터키 행진곡’은 터키 군악대
메헤테르하네의 리듬을 특징으로 하는 음악이다.
오스만 제국의 유럽 침공으로 18세기경부터
각지에 터키 군악대가 등장하였다.
음악 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18~19세기에는
터키풍을 도입한 작품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볼프강 A. 모차르트의 이 곡이며,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피날레에도 이 어법을 도입하고 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피아노를 위한 6개의 변주곡(op.76)〉(1809),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부수음악
〈피에타스〉(1767)
〈자일〉(1777)에도 터키 행진곡이 쓰이고 있다.
-출처 두산동아 백과사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