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은 그렇게 다니면서도
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금산에는 올라가 보신 적이 없을 겁니다.
어쩌면 오름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찾아와 주지 않는 게 고마울거라고 생각도 됩니다만
그래도 혹시 섭섭해 할까봐
찾아 왔습니다.
금산오름이 나에게 단산가는 길에 들렀지 라고 할까봐
단산은 일부러 안 들르고 다른데로 갔어요.
누구는 이산이 단산의 일부인데
가로질러 길이 나서 두개의 오름으로 나뉘었다 하는데
새미고개길 좌우를 자세히 살펴 보면 두 오름의 형성 구조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이산은 원래 이렇게 작은 산이 아니것 같아요.
한쪽을 누가 파먹었는지 아니면 아주 옛날에 침식이 돴는지 바깧쪽 둘레 일부만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현재의 산체에서 서쪽으로 큰원을 그리면 가운데 굼부리가 있는 원래 모습이 그려질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은 대정향교 들어가는 입구에서 도로 확포장작업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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