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오름

琴山

하늘타리. 2009. 7. 4. 22:28

 

단산은 그렇게 다니면서도

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금산에는 올라가 보신 적이 없을 겁니다.

어쩌면 오름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찾아와 주지 않는 게 고마울거라고 생각도 됩니다만

 

그래도 혹시 섭섭해 할까봐 

찾아 왔습니다.

금산오름이 나에게 단산가는 길에 들렀지 라고 할까봐 

단산은 일부러 안 들르고 다른데로 갔어요.


누구는 이산이 단산의 일부인데

가로질러 길이 나서 두개의 오름으로 나뉘었다 하는데

 

새미고개길 좌우를 자세히 살펴 보면 두 오름의 형성 구조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이산은 원래 이렇게 작은 산이 아니것 같아요.

한쪽을 누가 파먹었는지 아니면 아주 옛날에 침식이 돴는지 바깧쪽 둘레 일부만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현재의 산체에서 서쪽으로 큰원을 그리면 가운데 굼부리가 있는 원래 모습이 그려질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은 대정향교 들어가는 입구에서 도로 확포장작업을 하네요 


 

금산 남쪽 농로를 통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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