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 바다위에 우뚝선 설문대 할망이 저멀리 어딘가에서 흙을 퍼 날라 제주도를 만듭니다. 설문대할망이 치마로 흙을 나르다보니 치마가 군데군데구멍이 나서 한줌씩 떨어진 흙이 오름이 되었는데.... 아 그중 한놈이 끝이 너무 빼쭉하니 서있더랍니다. 빼죽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쑥 눌렀더니 동그랗게 쏙.. 제주이야기/오름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