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팅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광역시 중구청 홍보 및 문화관광 , 그리고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팸투어에 참가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립미술관이 추진되고 있는
객사 남문루가 있던 울산 초등학교 자리앞을 지나갑니다.
성남동 문화의 거리 주 입구에 조형물이 있습니다.
문화의 거리로 들어가기전 옛 태화서원을 봅니다
이 건물은 태화서원이전에는 울산도호부의 도총소이었습니다.
1797년 건립되어 울산이 상부면, 울산면, 울산읍으로 바뀌어 갈때
행정을 주관하는 사무소로 쓰였습니다
해방후 경주 이씨문중으로 넘겨져 태화서원으로 쓰이다가
지금은 문중재실로 쓰이고 있습니다.
200여년이 지나면서 그 용도는 계속 바뀌어 왔지만
나무몸통인 체목은 처음의 목재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의 거리로 들어갑니다.
밝은 표정, 유쾌한 미소로 '울산큰애기'가 우리를 반깁니다.
울산 중구 여행의 마스코트입니다.
문화의거리 가을 낙엽길입니다.
이만큼의 낙엽이 떨어질 만한 나무가 없는데 하며 사방을 두리번 거리니
중구 곳곳에서 수거한 것을
옛 울산초등학교 맞은편에서 시계탑사거리까지 원도심 문화의거리 170미터 구간에 뿌렸다고 합니다.
중구청에서 원도심을 찾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늦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낙엽길을 마련했다고 하지요.
주말을 맞아 원도심을 찾은 시민들은 낙엽을 밟고 사진을 찍으며 늦가을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1920년대 울산최고의 숙박시설 학성여관입니디
지금은 마로니에 커피공원입니다.
2016년에 현재 입면을 그 당시 건물형태로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장터길 안내표지판
이사진을 보면 글에 써 있는데로 흥정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울산 큰애기 이야기로 안내판
울산큰애기하우스앞에서 큰애기가 나를 부릅니다.
홀린듯 다가갑니다.
지난 8월에 오픈한 시설입니다.
연중무휴인 울산 큰애기 하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관광통역사가 상주한다하니 국내여행자와 외국인 관광자들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입구에는 울산 큰애기에 관한 이야기들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인포메이션 센터 겸
실생활에 쓸수 있는 울산 큰애기 캐릭터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울산 큰애기 캐릭터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거울과 파우치 등 여성용품을 비롯해
가방고리, 방석과 쿠션, 동전지갑과 무릎담요, 목 쿠션, 우산과 액자, 보조배터리 등의 생필품,
다이어리 등의 학용품과 악세사리 등
울산 큰애기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은 울산 큰애기 방이라는 콘셉트로 동화 속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3층은 여행정보검색대와 회의실 등을 갖춰
도보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의 거리 작가들의 비즈니스룸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커피숍 분위기에 노트북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옥상에는 포토존과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니
하늘정원에서 문화의 거리를 내려다보는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다시 거리로 내려옵니다.
울산읍성 안내판
울산읍성(蔚山邑城)은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울산읍을 둘러싼 성을 이야기합니다.
울산읍성은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1385년 고려 우왕 11년에 이문화가 염문하였을 때 처음으로 축조하였습니다.
1476년 조선 성종 7년에 병조판서 이극배의 보고로 다시 축조되어,
이듬해 1477년 10월에 완성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현재의 함월산 남쪽인 중구 북정동, 교동, 성남동, 옥교동에 걸쳐 있는 큰 성이었다고 합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왜군이 울산읍성을 허물어
학성공원자리에 왜성을 만들면서 사라져 버렸으며,
동헌 일원을 제외하고는 남아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2001년에 읍성이 있던 자리에 울산읍성 둘레길을 조성하였고
지금은 성문터, 우물터,감옥터등를 발굴하여 당시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거리 한 모퉁이에 있는 울산대학교 학생들의 작품 "관찰"
무엇을 관찰하고 있을까요?
외솔 최현배
울산에 오면 외솔 기념관은 꼭 가봐야합니다.
우리일정에도 포함되어 있으니 그곳에서 만나요.
낙엽길을 따라갑니다
한때 울산드림을 꿈꾸며 울산 외곽 공단으로 모인 사람들이
문화향유와 유흥을 위해 모여들었던 그 길을 걷습니다.
시계탑 사거리입니다.
1966년 시계탑이 세워지기전까지는 마두희라는 이름의 줄다리기가 열렸던 장소
풍요를 기원하며 동부와 서부주민이 단결력을 겨뤘던 자리입니다.
1929년에는 오후 네시경 열렸던 시합이 승부가 나지않아 자정까지 계속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마두희의 상징 두마리 말
귀엽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문화의 거리 한끝까지 다다랐습니다.
잠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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