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블로거기자단팸투어

영동여행 - 영동 황간면 월류봉의 8경승지, 한천팔경

하늘타리. 2017. 10. 6. 00:44

구름은 물론

 달님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입니다.


황간면 원촌리에 깎아 세운 듯한 월류봉을 포함한 여덟 경승지,

한천팔경입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다음백과의 글을 옮기면

"월류봉은 절벽이 공중에 솟아, 높고 수려하며 그 봉우리에 달이 걸려있는 정취는 진실로 아름답다.

또한,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월류봉 밑을 맑은 물이 휘어 감아 돌고 있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다.

달님도 쉬어간다는 층암절벽의 월류봉은 그 아래로 맑은 물이 휘감고 있어,

우암 송시열 선생도 한천정사를 지어 이곳에서 강학을 하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천팔경은 동국여지승람에서부터 비롯된다.

동국여지승람의 문헌상 기록은 심묘사의 사내팔경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 합니다.


요도를 통해 먼저 이름을 알아 보겠습니다.

1경 월류봉, 2경 산양벽, 3경 청학굴, 4경 용연대, 5경 냉천정, 6경 법존암, 7경 사군봉, 8경 화헌악 입니다.

6경 법존암은 원촌마을로 추정되어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1경 월류봉 月留峰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2경 산양벽 山羊壁
병풍같이 깎아지른 월류봉의 첫 번째,두 번째 봉으로 인적이 미치지 못하는 곳입니다.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수목이 척박한 돌 틈으로 뿌리를 내리는 자연미가 빼어나다고 평합니다


3경 청학굴 靑鶴窟
월류봉 중턱에 있는 자연동굴로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들고 청학(靑鶴)이 깃든다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4경 용연대 龍淵臺
월류봉 앞에 있는 절벽으로

산줄기가 평지에 우뚝 솟아나와 용연(龍淵)에 이르러 형성된 돌머리 모양의 대(臺)이다


5 경 냉천정 冷泉亭
모래밭에서 솟은 샘줄기가 여덟 팔(八)자로 급하게 쏟아 붓듯이 흘러나와 팔연(八淵)에 이르는데

한여름에도 무척 차다고 합니다.


7경  사군봉 使君峯
황간면 뒤편 북쪽에 있는 명산으로 ‘나라의 사신(使臣)이 되는 산’이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설경으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8경 화헌악 花軒嶽
한천정 뒤쪽의 산봉우리를 말하는데 꽃과 나무가 무더기로 나 있는 까닭에 ‘화헌’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름처럼 봄이면 진달래, 철쭉꽃이 피어 만산홍(滿山紅)을 이룹니다.


한천정사






한천정사에서 본 월류봉


우암 송시열 유허비각




유허비각을 지나 징검다리로 갑니다.




징검다리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산 아래로 흐르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 털고 돌아섭니다.


"상기 포스팅은

영동와인축제, 난계국악축제 홍보 및 영동의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충북 영동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