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선흘을 다녀오는 길...
대흘초등학교을 지나다가
기존 조성되고 있는 전원주택단지에 추가하여
꽤나 큰 또 하나의 단지가 조성되고 있기에
이 마을 본향당이 잘 견디고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보건진료소앞에 차를 세우고 당으로 가봅니다.
대흘리 본향 비지남밧 하로산당.
감귤밭 한가운데 온전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주부인 정중아미 일뤠한집과
송당신의 아홉째 아들 거무영청 산신또를 모시고 있습니다.
일뤠당계 산육치병신이 자리 잡고 계시던 곳에
송당계 산신이 내려와 앉아계신 곳입니다.
그냥 둘러만 보고 자리를 떠납니다.
참 실없는 일이지요.
집에 왔다가
다시 밭이 있는 애월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신호대기에서 하늘을 보니 갑자기 무지개가 뜹니다.
그래서 찰칵
'제주이야기 > 절오백 당오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두동 소득모살 (0) | 2017.10.07 |
---|---|
3월 12일 제주도 절집 중 몇곳을 돌아보다 (0) | 2016.03.20 |
제문연 답사 : 당 몇곳을 둘러보았습니다. (0) | 2015.07.25 |
서귀포 영남동 무주선원 (0) | 2015.07.17 |
정방굴 부처님. 정방폭포. 정방사. (0) | 2015.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