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우리강 우리산

횡성 둔내면 숲체원

하늘타리. 2014. 11. 10. 07:27

9월 20일

 

숲과 산은 흙길이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지요.
자연 그대로...

손이 않간 상태가 가장 좋은 상태이고

사람의 손길이 간 곳은 상당히 거북해 보입니다만...

하지만 이곳 숲체원에서는 데크로 만든 산책로이지만

마치 자연의 일부처럼 거스름이 없습니다

 

해벌 1200m의 둔내면 삽교리 청태산에 조성되어 있는 숲체원은

울창한 숲사이에 거슬림없이 설치된 데크길을 걸어가며 숲사이의 바람을 느낄수 있고

사각거리는 잎새들의 속삭임을 들을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랍니다.

장애인·임산부·노약자도 산 정상까지 편안하게 숲을 느끼며

폐부에 다가드는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 7부능선쯤되는 해벌 850에서 해발 920m까지 이어져 있는 데크길도 걷고
일부러 데크를 벋어나 사이사이 흙길도 걷고 
숲속을 지나갑니다.

 

그렇게 숲을 느끼고 내려온 날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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