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새벽 일찍 숙소를 나서
올림픽공원앞을 지나는 버스를 타고 하남을 갑니다.
궁안마을 앞에서 버스에서 내려
하남 위례길의 일부를 지나 남한산성을 걸었습니다.
하남위례길은
백제 온조왕이 도읍으로 정한 후 500년간 수도로 기능했던 위례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남 일대의 강길과 숲길을 엮어 다채롭게 만든 코스입니다.
4개 코스가 있는데
1코스는 위례사랑길이라 해서 도미부인 설화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걷는 길로서
검단산과 한강사이에 있는 창우동에서 아랫배알미를 오가던 옛길을 복원한 길입니다.
2코스는 위례강변길은 한강둔치를 걸으며 한강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는 길입니다.
3코스는 위례역사길로 이성산성을 중심으로 역사유적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길이고
4코스는 위례둘레길로 위례성의 궁안지역을 둘러싼 길을 걸으며
현재의 하남과 옛 백제의 왕도를 한눈에 바라보는 길입니다.
그중 3코스 위례역사길의 일부인 광주향교에서 선법사를 거쳐
4코스 위례둘레길 샘재에서 객산 사이로 접어들어
객산, 법화사지, 바람재를거쳐 남한산성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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