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개나리 봇짐을 짊어지고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버지 어머니 어서와요 북간도 벌판이 좋답디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고 백두산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문전의 옥토는 어찌되고 쪽박의 신세가 웬일인고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원수로다 원수로다 원수로다 총가진 포수가 원수로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말 꽤나 허는 놈 재판소 가고 일 꽤나 허는 놈 공동산 간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아깨나 낳을년은 갈보질하고 목도깨나 메는 놈은 부역을 간다
이씨의 사촌은 되지 말고 민씨의 팔촌이 되려무나
밭은 헐려서 신작로되고 집은 헐려서 정거장 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소리꾼 꽃봉이 / 상주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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