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레이로 갑니다.
크메르 왕국의 통치기간동안
바레이라 불리우는 약 1000㎢ 크기의 인공저수지를 기반으로 만든 관계 시스템으로
각종의 생활 용수가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서 바레이는 이것들 중 가장 큰규모로 1050년에 건설되었으며,
8km X 2.2km 크기의 저수지는 최대저수량이 40만m3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 저수지는 땅을 파서 만든 것이 아니라 둑을 쌓아서 만든 것이랍니다.
저장된 물이 땅의 높이보다 높으며, 물은 논으로 중력차에 의해 보내진답니다.
그래서 매년 건기와 우기를 가리지 않고 다모작의 경작을 할 수 있답니다.
건기 때는 백사장이 들어날 정도로 물이 빠지기 때문에 유원지로 변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백사장이 그렇게 많이 들어나지는 않았지만 놀러온 가족들이 제법 있습니다.
또 다른 거대한 저수지는 앙코르톰 오른편에 있는 동바레이입니다.
지금은 말라버렸지만, 그 제방의 흔적은 지금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 서바레이서는 오른 쪽으로 우리가 다녀온 프놈바켕이 보인다 하고
이곳도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라 합니다만...
프놈바켕이 어딘지는 찾을 수 없었고 시간상 일몰도 해당이 없었습니다.
또 한곳의 잡화상과 과일가게를 거쳐 공항으로 왔습니다.
아쉬움 듬뿍 남기고 캄보디아를 떠나 베트남으로 날라가서
꽤 오랜 시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환승을 기다리다 서울로 향합니다.
Ludwig van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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