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령리 당동산입니다.
광령초등학교 서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타납니다.
송씨아미와 송씨도령 이 두 오누이가 인간세상에 내려와 좌정처를 찾습니다.
원당봉과 신엄자운당 그리고 수산당동산을 거쳐 이곳에 와서 좌정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작박거리로 옮겨졌다가
(주걱을 뜻하는 게 아니고, 잣담의 벽을 작박이라 하는데...어디에 있는 작박거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시 이곳 당동산으로 돌아 왔습니다만 ....
지금은 광령 1리 영도빌라옆, 광령 2리 이승굴, 광령 3리 조중굴당으로
각각 가지갈라 옮겨져서 이곳은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
당없는 당동산을 한바퀴돌고....
그 옆에 한적하니 자리잡고 있는 몰방애를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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