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성당
1962년에 한림본당의 하귀공소로 시작되었습니다.
1970년 11월 광양성당이 설립되면서
광양성당에 속해 있다가
1984년 2월에는 신제주성당 소속으로 변경되었었지요.
1998년 1월에 본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14처 기도를 올립니다.
성전안에서 후레쉬를 쓰기가 뭐해서 그냥 찍었더니 역광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곳의 주보성인은 성 정하상 바오로 입니다.
지난 9월이 순교자 성월이었습니다.
福者들이 가장 많이 순교한 날이라는 한국순교복자대축일(26일)과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20일)이 함께 있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김대건 성인과 함께 이야기될 만큼 정하상 성인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정하상 성인에게 한국 평신도의 방점을 찍을까요?
정하성성인은 교황청에 서한을 보내 성직자 파견을 요청하여 조선교구 설정에 큰 역할하였고
조선의 첫 사제인 모방 신부와 2대 교구장 엥베르 주교의 조선 입국을 도왔고
박해자들에게 당당하게 그의 믿음의 이유를 상재상서로 써서 알립니다.
결국 1839년 9월, 유진길과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44세 나이로 순교 하시었읍니다.
평신도의 자랑스러운 이름 정하성성인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성당을 나섭니다.
바오로딸 CD 당신 영으로 중 사랑이신 주님(시편8)
작곡 : 황젬마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