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에..
일과중 볼일이 있어서 노형동로터리로 가는 길에
도립미술관에서 내려오는 사거리부터 차가 엄청 밀립니다.
수목원옆을 지나면서 보니 연동성당 성전봉헌식에 참가한 차들이 왕복 2차선 도로 한쪽 곁에 도열해 있습니다.
2007년 11월에 새성당 입당미사를 봉헌한 것으로 아는데...
오늘은 성전봉헌식을 하네..
참 무심하구나.
그리 멀지 않은 데 살면서..
멀리 차를 세우고 다가가 봅니다.
미사가 한참 진행중인 듯 국악미사곡이 들립니다.
성전 문앞에서 듣던 미사곡이 끝난 후 나중에 다시 와야지 하며 돌아왔습니다.
그 나중이 어제와 오늘입니다.
조금 이른 출근길에 성전에 왔습니다.
오늘은 성전에서 나올 때
신부님을 만났습니다.
신부님이 바뀌셨네요..
내 교적이 있는 곳인데... 신부님이 바뀌신 것도 몰랐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
어디 사시냐는 물음에 신제주삽니다고 대답드리니...
기도하러 자주 오라십니다.
예! 기도 하러는 자주 가겠습니다.
어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성모마리아님.
당신께 매달리는 우리를 위해 빌어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전의 천정
경사천정과 드롭천정 그리고 수평천정, 3개의 천정으로 구성되어 있는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선큰의 노출기둥들
이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여 콘서트같은 걸 한다고 했는데..
지하층은 잠겨 있군요.
다시 성모님 앞으로 옵니다.
거룩하신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지켜주시고
어려울 때 저희가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물리치지 마소서.
또한 온갖 위험에서 언제나 저희를 지켜주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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