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문 계곡
오늘은 그제,어제 온 비로 적당히 물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
육지사람들은 이해가 않되겠지만
제주도 계곡엔 물이 거의 없어요. 건천이라 하죠
그래서 물흐르면 반가워요
(그러고 보니 육지사람이란 표현을 썼네요.. 10년을 제주에서 산 나도 육지것이라고 불리면서..ㅋㅋ
지연 학연 혈연 중에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탐라주민되기 힘드네요....)
하여간 비가 며칠 왔고
방선문 계곡에 물이 흐릅니다
예전 통로를 통해 갔습니다.
위에 있는 방선문 표지석은 뽑혀서 버려져 있던 것을 인근 밭주인이
밭경계석과 같이 둘러 세워 놨더군요
엎어놓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다 느끼며
한장 찍었습니다.
예전 통로로 와서계곡을 가로질러
도로를 따라 올라가
새로운 출입구로 들어 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며 하류쪽을 찍은 사진이라서 삐딱하네요
자 이제부터 올라갑니다
저쪽에 폭포가 보이네요
이제 다 왔습니다
폭포옆 경사진 면을 타고 폭포위로 올라가 봅니다.
여기가 끝이네요
굳이 막내린 무대뒤를 볼필요는 없었는데...
이제 왔던 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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