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hms(1833-1897)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 115 Thomas Friedli, Clarinet Quartet Sine Nomine 그 해 클라리넷 3중주곡과 클라리넷 5중주곡, 3년 후엔 두 곡의 클라리넷 소나타 를 작곡했다.
만년의 작곡가는 클라리넷의 음색을 좋아했고 이 악기를 통해 인생의 낙일을 직감한 체념의 심경을 토로했다. 클라리넷의 특성과 기능을 충분히 살리면서 현과 균형감을 이룬 이 작품은 작곡가의 대표적인 실내악이며
모짜르트의 곡과 더불어 이 분야의 걸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년으로 접어든 작곡가의 창작의 정점인 이 곡은 특히 고뇌와 동경이 교차되는 제2악장 아다지오가 인상적이며
중간부의 클라리넷의 독주는 늦가을 밤의 외로움에찬 흐느낌으로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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