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와 가꾼 아뜨리움/그림읽기

아주 쉬운 백남준 ^^

하늘타리. 2008. 12. 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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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술이란 반이 사기입니다.


속이고 속는 것이지요. 사기중에서도 고등 사기입니다.


악평 같은거, 내가 일생동안 악평 오죽 많이 받아 보았겠어요.


이제 악평같은 거 받음 받을 수록 예술가가 자라지요.신념 가지고 했으니까요

 
난 원래 어리광쟁이로 자라서 그저 그때 하고픈 일을 그냥 해요


그러면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됩니다.(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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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익선 1988, 1003 대의 모니터와 철 구조물. 높이 약18m. 국립현대미술관

 

위 작품을 모르는 분들은 아마 없으실 겁니다.

다다익선.

놀이동산 구석에 쳐박혀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입장하자 마자 바로 산처럼 불끈, 높이 솟아있는 이것. 이것을 보며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객관식.답이 2개이상일수 있슴)

 

1. 전기세가 많이 나올것 같다.

2. 국산품을 애용해야한다.(모니터가 삼별표 거든요,ㅋ)

3. 국세 낭비다.(요즘 까칠한 분들 만자나요?)

4. 저건 나도 하겠다.(모니터하구 일꾼만 주면)

5. 모르겠다. 머하는 짓인지.

 

 

지금 과천 구석에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중 하나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방치(?)되어 있습니다. 관찰력이 예리 하신분은 그중 몇개의 모니터는 고장난 상태인것두 찿아내실수 있구요. 국립미술관을 놀이동산 산귀퉁이에 지어 놓은것도 화나는 일이지만(도대체 가서 보라는건지 보지 말라는 건지..요즘 유럽여행가보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영국왕립박물관이나 프랑스 르브루가 산속에 있던가요?) 작품 관리하는거 보면 정말 창피 합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한국(국적)작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그가 두려워 한것.

 

 

1. TV(현대 물질문명)의 우상화와 신화화  

 

2. 기계나 물질문명이 인간의 우위에 서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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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케이지의 현악기를 위한 26.1.1499' 1965 뉴욕. 백남준은                                 백남준과 살아있는 조각을 위한 TV 브라 

자신의 몸을 악기로 만들어 샤롯 무어맨이 연주하도록 유도했고                            (1969)를 입은 샬로트 무어만, 

     음악에서 섹스를 표현하려 했다                                                         갤러리아 보니노 뉴욕, 1969년 5월 13일. 

 

 

 

그는 서울의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랐습니다.

 

한국 전쟁중 일본으로 이민하여 덕분에 일본 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게 되죠.

 

독일에서도 음악학과 미술사를 수학합니다. 60년 초부터 플렉서스라는 전위 문학운동을

 

시작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을 본격화 하고 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비디오 아트작업을 하

 

였고 77년 일본 여류 비디오작가와 결혼 합니다. 80-90년대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비디오아트를 정립하였으며 2006년 미국땅에서 타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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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부처, 1974. 청동조각, 모니터.비디오 카메라/테델릭 미술관 암스테르담

 

그의 핵심 포인트는 이겁니다.

 

  반예술 운동

 

  변화에 대한 표현의 욕구와 행위 예술

 

  예술과 기술적 영상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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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 변조를 위한 스케치. 솔로몬R . 구겐하임미술관,1999   컬러사진 위에 아크릴릭. 61 x 50.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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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트론/매트릭스,1995.215대의 모니터를 사용한 8 채널 컴퓨터로 움직이는 비디오 설치: 컬러,    320x685x60cm (*2개)

 스미소니언 미국미술관

 

 

                                        그의 작품을 보면 얼핏

 

                           그는 기계에 종속 되어 있는 인간인듯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상상력을 지닌 위대한 창조자이자 만물의 주인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계 문명의 우상화를 거부하고 오히려 이것을 조롱하듯

 

                                       장난감처럼 가지고 놉니다.

 

 첫 사진 다다익선은 마치 인간이 쌓아올린 바벨탑같은 현대기계 문명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 이며 이는 기술에 대한 인간의 예술성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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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를 위한 선(禪) (라 모테 영의 구성 1960#10 [밥 모리스에게 바침]

 을 해석한 퍼포먼스 .비스바덴 시립미술관.196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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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준과 존 레논, 오노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