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을동 곤을동을 걷습니다. 머리잘린 솟대와 누군가 부수어 버린 비문을 보면서 화해와 상생이라는 말이 그 의미를 떠나 현실속에서 존재할 수 있나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4월의 마지막 날 또 한동안 잊혀져 버릴 4.3을 보내려 이곳에 왔습니다. 한동안 와보지 않았습니다. 2004년 민예총에서 곤을..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