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마을 “.......을해년(1875, 고종12) 봄에 나라의 특별한 恩典을 입어 귀양살이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이윽고 한라산을 탐방할 계획을 정하고, 士人 李琦男에게 앞장서서 길을 인도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중략)... 일행이 南門을 출발하여 10리쯤 가니 길가에 개울이 하나 있는데, 이는 한라산 북.. 제주이야기/제주의 마을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