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우리강 우리산

포항 기북 덕동문화마을

하늘타리. 2014. 11. 4. 08:22

9월 8일

 

1992년 제15호 문화마을로 지정되었다.

여강이씨(驪江李氏) 집성촌으로,

임진왜란때 이곳에 피난 왔던 문신 정문부(鄭文孚)가

전쟁이 끝난 후 전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 사의당(四宜堂) 이강(李堈)에게 물려준 것을 계기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경상북도민속자료 제80호인 애은당고택과

제81호 사우정고택,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43호 용계정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의 저수지와 계곡 사이의 소나무 숲은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되고 있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솔숲 앞으로 끌어와 연못을 만든 것이 지금의 호산지당이다.

전망 데크가 있어 수생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마을 주민들의 식수를 책임지던

회나무 우물도 구경할 수 있다. <관광공사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