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
죽어 가는 목숨들이
밝혀놓은 등불
멀어지는 소리들의 뒤통수
내 마음도 많이, 성글어졌다.
빛이여 들어와
조금만 놀다 가시라
바람이여 잠시 살랑살랑
머물다 가시라...
이 시를 지은 이가 누구인지는 모릅니다만...
단풍을 볼때면 자꾸 떠오르는 글귀입니다.
오늘도 교래리 어느길을 걷는데 또 생각이 났습니다.
러시아 민요. Ja Vais Seul Sur Ia Route (나 홀로 길을 가네)
러시아 시인 레르몬또프(Lermontov)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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