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교를 지나는데
아카시아가 보입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
그 흔하던 아카시아를 참오랜만에 보는구나
다리를 지나자 마자 한옆에 차를 세우고
대쉬보드에서 똑딱이친구꺼내들고
아카시아에 다가갑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한라산에 끌려
다리아래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아차 하고 정신이 들어 부랴부랴 내려 왔습니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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