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꽃은 장미인데..
주변에서 장미는 않보이고
..
아직도 남아있는 호랑가시나무꽃
주름잎풀꽃.
나를 만나러 아직 기다리고 있었으면서
막상 내가 다가가니
하도 부들부들 떨어서
사진찍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작은 꽃이라 조그만 바람에도 몸이 계속 흔들립니다.
붓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민들레 그 자체도 곱고
한쪽 구석 주름잎풀도 곱지요
튜울립나무입니다.
10미터를 올려다 보니
고개만 아프고 잎만 무성한 것 같습니다만
당기고 당기고 또 당겨
튜울립꽃을 봅니다.
튜울립나무꽃을 만난 날
하루가
마냥 즐겁습니다.
멘델스존 / 무언가 ‘5월의 산들바람’ - 프리츠 크라이슬러
'제주이야기 > 한라산 자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몰용사지비 (0) | 2011.05.13 |
---|---|
5월의 단풍 그리고... (0) | 2011.05.11 |
4월이 지나갑니다. (0) | 2011.04.29 |
조천 - 대흘 곶자왈 답사 (0) | 2011.04.25 |
제주 서부 관방시설 2 (0) | 2011.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