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음악편지

장사익

하늘타리. 2010. 3. 14. 23:49

 

우리 시대 최고 소리꾼으로 열혈 팬들을 몰고 다니는 장사익.....

 

안숙선이 여린 꽃이면서도 폭포수처럼 당찬 소리를 내는 정통 국악계 스타라면

장사익은 먼지 폴폴 나는 황토길을 걸으며 듣는 서민의 소리를 대표하는 스타이다.


‘찔레꽃’으로 유명한 장사익은 정통 국악도 아닌, 민요도 아니지만 대중가요도 아닌,

말 그대로 우리소리를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장사익류의 노래로 표현한 소리꾼.

45세 늦깎이로 무대에 선 장사익은 멀고 먼 길을 돌아온 듯이 노래마다 삶의 애환이 베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민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특유의 음률에 사람들은 깊이 감동하고 공연마다 한 몸이 되는 것을 느낀다. 

 

 

강남 아리랑

 

 

 

 아버지

 

 

 

 

봄날은 간다.

 

 

 

삼식이유

 

 

 

 

꽃구경

 

 

 

님은 먼곳에

 

 

 

봄비 

 

 

 

 

 희망한단

 

 

 

 

찔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