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hestral Suite No.2 in B minor, BWV.1067
관현악 모음곡 2번중 제5곡 폴로네이즈
Johann Sebastian,Bach (1685-1750)
폴로네이즈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민속 춤곡의 하나인데
17세기에 들어와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되면서 3박자의
중간 속도로 행렬을 이루고 걸어가듯이 춤추는 음악으로
발달했으며, 특히 궁정에서는 당당한 리듬이 특징적인
기악용 폴로네이즈로 발전했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폴란드의 작곡가들은
기악 폴로네이즈 작품을 즐겨 작곡했다. 강대국에 의한
영토 분할이라는 조국의 위기에 직면한 그들에게 있어
폴로네이즈란 서구 작곡가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악곡이었다.
바흐는 관악기와 현악기로 연주한 몇개의 곡을 한 묶음으로
모아놓은 4개의 관현악 모음곡을 작곡했다.
보통 모음곡 한개에는 4~7곡이 들어있으며 듣고 계시는 곡
폴로네이즈는 모음곡 2번중 제5곡 ...
바흐의 폴로네이즈를 느리게 편곡하여 1970년대에
인디오 앙상블 "로스 차코스(Los Chacos)" 가
남미풍의 분위기로 연주하면서 매우 유명해진 곡이다..
빠른 원곡에 비하여 매우 슬프고 비장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분위기의 곡으로 남미 팬플룻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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