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igane, Op.76
라벨 / 찌간느
Joseph Maurice Ravel 1875∼1937
작품 해설 우선 바이올린 독주의 긴 카댄짜로 시작된다. 중얼대는 듯하고,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듯한 선율로 시작되는 음악, 집시, 음악 비슷한 증2도의 음계가 귀에 닿고, 이어서 노래답게 된다. 그리고 한바탕 노래하고 다시 처음의 선율, 이번에는 옥타브를 주로 중음에 따른다.
그것을 마치고, 또 몰토 에스프레스보의 다른 노래가 있고서 중음 트레몰로에 들어가면, 피아노가 화려한 아르페지오로 개입한다. 그리고 피아노 Adma의 연타로 모데라토의 주부에 들어간다.
이윽고 바이올린 선율의 주요 테마, 후반부에서는 피아노로 집시 음계의 증2도가 인상적이다.
이윽고 바이올린 선율이 하모닉스로, 다시 그 피치카토를 반주 삼아 피아노로 연주된다. 빠른 헝가리무곡풍의 피아노 독주를 끼고, 또다시 바이올린 하모닉스에 의한다. 그리고 더블 스토핑, 다시 트릴에 의한 연주를 들려 주고, 다른 요소가 나타난다.
이것이 한바탕 읊어지면, 또 다른 선율로 시작되는 음악, 이것이 먼저의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되는 다른 음악, 여기서부터 몇 번 변주가 되고 마지막으로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에 의하여 고음부에 아로새겨져 드높아졌다가 끝난다.
TZIGANE 찌간느 : 음악회용 랩소디
1924년의 작품,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J. 다라니를 위하여 쓴 것이다.
라벨은 그 자신에게 어떤 곤란한 문제를 부과하고, 그것을 해결코자 스스로 노력하기를 좋아하였다. 왈츠의 리듬만으로 된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나 〈라 발스〉, 같은 선율을 연연히 계속하는 〈볼레로〉, 〈왼손만을 위한 협주곡〉, 〈밤의 가스파르〉는 발라키레프의 〈이슬라메이〉를 염주에 두고, 그 보다도 더 연주 곤란한 곡을 쓸려고한 듯하며, 이 〈치간〉에서 라벨은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를 생각한 듯하다.
그것을 연구하여서 바이올린의 기교를 충분히 살린 작품을 쓸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것에는 성공하였으나, 라벨 다운 음악의 맛이 충분히 나타나 있으냐 하는 문제에 관하여서는 다소 의문이 아닐 수 없다.
본래 피아노 뤼테랄이라는 집시 음악의 악기 침발론을 닮은 피아노로 반주하도록 작곡한 것인데, 피아노 반주로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라벨 자신이 그것을 관현악 반주로도 편곡 하였다.
발레(Ballet) TZIGANE 찌간느
작곡: 모리스 라벨
안무: 조지 발란신
초연: 1975년 5월 29일 뉴욕 주립극장, 뉴욕 시티발레
구슬픈 바이올린 소리와 집시 댄스 스타일의 환상적인 춤으로 시작하여 마지막에 그녀는 그녀의 파트너와 4쌍의 커플과 합류한다.
tzigane(Fr.)
찌간느. 집시(gypsy)를 뜻하는 프랑스말. 독일어는 Zigeuner(치고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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