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음악편지

Classic Odyssey

하늘타리. 2009. 11. 13. 00:01



테마에 관하여

2002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은 무엇일까?

<클래식 오디세이>가 100회 특집을 맞아 네티즌을 상대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1270명이 참가해 주신 이번 특집은 독주곡, 실내악,
교향곡 & 협주곡, 관현악, 성악 등 각 장르별로
10위권 안의 곡들을 알아보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들을감상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

음악여행

1) 교향곡 &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제 2곡 여름 중에서
(교향곡 & 협주곡 장르 1위)
(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 "L'estate"
op.8-Ⅲ.presto) / 바이올린 Anne-saphie Mutter

한 여름의 서정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여름의 각 악장에서
중요한 리듬만을 묶어 들려드립니다.

2) 실내악

슈베르트 :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 작품 667 A장조
(실내악 장르 1위)
(Quintet for Piano in A Major D.667 'trout' 4mvmnt)
피아노 Daniel Barenboim/첼로 Jacqueline Du Pre
바이올린 Pinchas Zuckerman

이 곡은 가곡 '송어'의 멜로디를 테마로 하여 변주곡을 쓴 것으로
슈베르트가 실제로 북부 오스트리아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물 속에서 송어가 뛰노는 광경을 보고 작곡한 작품입니다.

3) 성악곡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성악곡 장르7위)
(“L’elisir d’amore”- Una furtiva la-grirma )
테너 Luciano Pavarotti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희극적인 면에서
솜씨를 발휘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네모리노가 마을 아가씨 아디나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발견하고 부르는 아리라,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파바로티의 음성으로 들려드립니다.

4) 성악곡

헨델 : 울게 하소서 (성악곡 장르 1위)
(Lascia ch'io pianga)/소프라노 신영옥

신이 주신 최상의 악기 -성악 부분에서 1위에 오른 곡.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신영옥이 들려줍니다.

5) 독주곡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작품 1007 중
1곡 프렐류드,2곡알망드,3곡 쿠랑트,4곡 사라방드
(독주곡 장르 1위)
(Suites for Violoncello solo No.1 in G Major BWV.1007
中ⅠPrelude,ⅡAllemande,ⅢCourante,ⅣSarabande) 
첼로 YO YO MA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첼리스트들의 성서로 통하는
곡으로 G장조로 이루어진 1번 곡이 유명합니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프렐류드로 시작하여서,
장중한 독일 풍의 춤곡 알망드, 프랑스의 옛 춤곡 형식의 쿠랑트,
느리고 장중한 스페인의 춤곡으로 이루어진 사라방드까지...
잘 짜여진 리듬으로 모음곡의 정수를 모여주는 작품입니다.

6) 관현악곡

멘델스존 : '한 여름 밤의 꿈' 서곡 (관현악곡 장르 6위)
(Overture to "A Midsummer Night's Dream" op.21)
Gewandhaus orchestra Leipzig / 지휘 Kurt Masur

멘델스존이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숙독하고
그 환상적이며 괴이한 시적 여운에 감흥을 느끼고 작곡한
 '한 여름 밤의 꿈' 서곡을
라이프찌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합니다.

7) 연주자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Carmen Fantasy op.25)
바이올린 장영주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Placido domingo

연주자 분야 1위에 오른 아티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입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스페인 풍의 멜로디를 뽑아
바이올린 독주용으로 만든 화려한 작품,
'카르멘 환상곡'을 그녀의 멋진 연주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