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민박집..
담과 뜰..
여기도 민박집
텔레비젼에 나온 곳...
개인의 정원인듯
잘 가꾸어져 있어서 한 컷..
예전에는 지천으로 보였는데
독성이 있다는 한마디에
요새는 보기 어려워진 유도화...
땅에 올라와 있는 배.
철마는 달리고 싶다..
철선은 바다를 헤치고 가고 싶다???
갯늪을 따라 좌우를 주억거리며 계속 걷습니다.
당집이 있네요.
물색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의 치성이 끊이지 않나 봅니다.
부디 해원상생하게 해 주시옵소서..
조그만 포구가 나타납니다.
하도 바쁘게 일하셔서 포구의 이름조차 물어 볼 수 가 없습니다.
가수 문주란이 생각나네요
매력있는 저음의 허스키 보이스..
"나는 몰랐네...나는 울었네...저달이 날 속일줄..."
"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상처만 남겨놓고 남남으로 돌아섰다호수의 백조처럼 내가 가는데 사랑을 막아놓고 발길을 묶어놓고진종일 진종일 비가 나린다"
묵직한ㅇ 저음이 전혀 무겁지 않던 가수..
문주란이 화내겠네요.
왜 나를 보고 다른 것을 생각하냐고...
포구에 위치한 당입니다.
슈퍼겸 낙시용품가게의 안 뜰입니다.
캔커피 한개 사들고 쉬면서 이것 저것 꾹 꾹
팬션을 짓다가 멈춘것 같습니다.
창틀에서 녹물이 흘러내립니다.
물이 흐를때는 출입을 금한답니다
그러면 지금은 갈 수 있네요
가마리 해녀작업장입니다.
해녀의 집 작업장을 통하여 길이 연결됩니다. 작업장안에 매달린 태왁에 저마다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물질을 시작할 때 남편이 만들어 준다는 태왁...이 태왁을 만드는 남편의 마음이나 받아든 해녀들의 마음.... 그냥 울컥해 집니다.
빠른 걸음으로 해녀작업장 구역을 벋어납니다
배를 수리하는 간이 정비소인것같습니다.
레일을 손보고 있습니다.
제주올레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좁지만 아늑한 숲길이 바닷가를 따라 이어집니다.
또 쉬었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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