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오름

사계 산방봉수에서 쪼슨다리까지 2

하늘타리. 2008. 12. 1. 20:57

 

 

사간다리오름 오르는 길에 억새가 고와서 한 컷

 

 

왼쪽정상입니다. 밑둥만 남은 무반석을 한장 찍습니다  

 

무반석이 사라진 후 허함을 메우러 세웠을 거욱대 

 

형제도 오른쪽 뒤로 보이는 가파도 

항공모함이 떠 있는 것 같지 않으세요?

 

용한마리가 형제도 쪽으로 전력질주하고 있습니다 

 

두바퀴를 돌았는데 봉수대는 없습니다.

동남쪽에 위치해서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거욱대를 이야기 했거나

박수기정위에 있는 봉수대를 착각한 것 같습니다.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서 가파도와 송악산쪽을 바라보며  몇장찍고

터덜 터덜 내려옵니다.

 

화순해수욕장 모래밭위에서 사간다리를 다시 한 번 보고

용천수흐르는 곳에서 바다쪽을 바라봅니다 

 

 

이곳 모래는 삼양에서만큼은 아니지만 검은 색을 상당히 많이 띄고있으면서도 그 결이 상당히 고와요

여름에 맨발로 걸어가면 그 느낌이 참으로 포근할 것 같네요

용머리와 야가게돌산사이 바위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사간다리에서도 두번 빙빙도느라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만..

 

그냥 가기가 무언가 아쉬워

화순리선사마을 유적공원앞으로 해서 지경에 있는 봉수대까지

올라가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철조망문이 었는데

지금은 우마는 못가고 사람은 통행할수 있게  해놓았네요

 

그러고 보니까 길도 넓어 진것 같네요

이쪽으로 올레코스를 연결한다고 하던데

아마 그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여기가 봉수대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조그만 안내판이 있는데

거기에 화순봉수대와 교류했다고 하네요. 

 

 

온김에 쪼슨다리까지 가려고 합니다.

 

기정절벽에서 보이는 화순앞바다에 배가 많네요

이렇게 피항선박이 많은걸 보니 내일 기상이 나빠질건가보네요

 

 

 

트렉터정도는 다닐 수 있는 길의 흔적

 

어디론가 통하는 길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길따라 갈 시간은 없으니 차후를 기약하고 ...

 

산꼭대기에 있는 평지치고는 꽤 넓죠 

그래서 절벽위에 있는 너른땅. 기정입니다.

여기는 절벽에 박수가 있고

그 빅수위에 있으니 박수기정이라 합니다.

 

 

 

 

쪼슨다리 입구입니다

200년전에 바위를 정으로 쪼아 만든 길이랍니다 

내려가 보겠습니다

 

 

내려가는길 중간에 본 군산의 모습 

 

 

옆으로 보이는 난드르 마을입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올라와서 내려본 난드르 마을

  

 

군산과 다래오름 사이 바다로 길게 뻗은 들판이라 해서

난드르입니다.

 

 

다시 올라온 쪼슨다리 입구에 있는 나무 입니다

의도 했는지는 모르지만 십자가 모양입니다

 

 

 

 

 

 

 

 

 

 

여기서 돌아갑니다.

 

가면서 기정 위에서 보이는 바다를 몇장 더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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