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손지오름의 억새 아름다움으로 가는 시간 사랑이 머무는 하늘가에 억새 숲을 걷노라니 가는 계절이 아쉬워 찬기운이 묻어나는 하늘 향해 흔드는 야윈 손이 애처롭다. 가만히 노저어 가는 마음 스쳐 밀려오는 그리움 행여 맑은 소리 밟으며 올 것 같아 아늑한 노을빛 은빛 억새 푸른 창공 향하여 나는 고운..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4.10.15
손지오름에서... Tchaikovsky, PyotrIlyich Symphony No.6 In b minor 'Pathetique—비창 (悲愴)'op.74 제주이야기/오름 201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