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우리강 우리산

서울오고가기

하늘타리. 2020. 2. 3. 20:31

2월 1일

서울에 갑니다.
이륙대기지점으로 가는 비행기창 밖으로 제주공항이 보입니다.



그뒤로 보여야할 한라산은 무언가에 가려 있고
어색한 삐죽이가 하나 더 올라와 있군요.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로 가야하는데 다른 인터컨티넨탈로 갔습니다.
차를 타기가 애매해서 걸어가는 길에

쳇바퀴를 돌고있는 내모습같아서 한장 찍고 다가갔더니 작품제목이 도약입니다.
바라보는 관점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이 작품
강남스타일이지요.


하나의 신드롬을 형성한 이 노래를 부른 가수의 후속곡을 모르겠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는데 내가 못 듣는 것이겠지요.


그날 저녁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입니다.
이렇게 좌우가 텅비어있기는 10년넘어 처음인듯합니다.


기내서비스로 건너 받은 커피한잔이 과분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