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밭 입구 꽃생강에
꽃이 피었습니다
강황꽃이 피었겠다싶어
몇개 올라와 있는 강황에게로 갑니다.
이 밭을 조성할 때
500평은 꽃밭
500평은 작물밭으로 구분하면서
유일한 환금작물로 강황을 선정해서
열심히 길렀지요
기르고
캐고
흐르는 수도물에 손으로 씻고
볕에 말리고
방안간에 의뢰해서 가루를 만들고
등
등
엄청 고생을 했지만
진도등지에서
기계로 씯고
장비로 말리고
바로 가루내고
환만들고
하는 것들과
경쟁이않되어
결국 다 파내고
땅을 갈은 후
다시 파종을 않했습니다만
제초제를 안한 밭이다 보니
이곳 저곳에서 튀어나옵니다.
싹을 볼때 마다
발로 밟아서 나오지 못하게 했는데도
몇군데에 무더기가 생겼네요
너희가 보기싫어서 그런것은 아니란다
하며
몇군데 그냥 놔두었더니
이게 또다시 짐이 되었습니다.
겨울에 다 파내야
다른 작물을 또 심을수 있겠지요
휴
한심과 더블어
다른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히비스커스 모듬
그리고 또 다른 히비스커스들
금관화를 비롯한
다른 아이들도 한번 둘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