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7.
숲길
막연히 걷는 숲길
아직 남아있는 여름의 끝자락을 따라 갔습니다만
벌써 군데 군데 가을이 자리잡았습니다.
떠나버린 여름이
아쉽고
또 아쉽게
느껴지면서...도
가을의 전령들이 반갑기도 한
아주 묘한 날이였습니다.
Saint-Saens
Piano Concerto No.5, F major Op.103 Egyptian
'제주이야기 > 한라산 자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라동 역사 문화 탐방로 (0) | 2012.10.14 |
---|---|
은목서, 모새나무, 가막살 나무 (0) | 2012.10.08 |
손지, 동거문이, 문석이오름 (0) | 2012.10.06 |
마라도 (0) | 2012.09.28 |
신례천 (0) | 2012.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