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메오름에서 하예포구를 바라보다가
문득 그 옆 코지에 있는 용문덕을 보고싶어서
왕자굴사옆 그 거친길을 내달아서
하예동으로 왔습니다.
용문덕에서 이런저런 생각속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바다암벽을 타고 진황등대까지 가면서 몇곳의 바위그늘집 자리를 지나고
개당을 들르고
다시 마을로 들어와 충혼비와 방사벽,
열리하로산당,
돔벵이성과 돔베기물을 갑니다.
국밥집에서 / 장사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