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누가 제일 먼저 말을 만들었나 모르겠습니다만...
탐라국 삼신왕이 이오름 굼부리에 들어가 사흘동안 기도를 드렸다하여
왕이메라고 한답니다.
표고는 612미터가 넘는데 비고는 92미터입니다.
그런데 굼부리깊이가 그 정도 되는 듯 상당힌 깊은 편입니다.
굼부리 안에서 보면 둘레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마치 왕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왕이메라 하는 것 같습니다.
한바퀴 둘러보시지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배인숙
원곡 : Un Poete - Alain Barri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