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와 가꾼 아뜨리움/그림보기

최영림

하늘타리. 2010. 2. 17. 22:52

 

 

 

 호수(목판)

 

최영림의 닭

 

 최영림, 누드, 한지에 수묵

 

 연등, 캔버스에 혼합재료, 91 x 115.5 cm, 1970

 

 여인

 

 女心  1977년작

 

 신화 시리즈, 캔버스에 혼합재료

 

 봄의 여인들 1970

 

 들판위의 여인,  하드보드에 혼합재료, 27 x 39 cm,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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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원 1968

 

 꽃바람 1969

 

동심 1972

 

 누드

 

 

최영림

평양 광성고등보통학교 미술반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판화협회전에 판화를 출품하고 조선미술전람회에 유화를 출품, 입선하여 주목받기 시작했다. 1937년 일본으로 유학하여 판화가인 무나 카시코[棟方志功]로부터 판화를 배우고 태평양 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1940년 장이석·황유엽·박수근 등과 주호회(珠壺會)를 결성하고 이후 5년간 동인전을 열었다. 6·25전쟁 때는 제주도에서 장이석과 함께 선전 포스터를 그리기도 했고 마산에서는 나건파와 함께 북진전(北進展)을 열어 유화 12점을 전시했다. 이후 1950년대에는 비교적 활발하게 작품을 제작했는데 〈비둘기와 두 여인〉(1952)·〈여인〉(1952)에서는 주로 거칠고 빠른 붓처리를 사용하여 대상을 어두운 색조로 구획하는 표현적인 구상작품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여인의 일지〉(1959)·〈폐문〉(1961) 등에서는 대상을 단순화하여 기하학적으로 구성하면서 검은색의 선과 면으로 표현하는 추상적인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러한 작품들은 그의 음각의 판화작품에서 표현되는 기법과 흡사한데 이러한 작품을 전후로 한 시기를 '흑색시대'라고 부른다. 1960년대 이후의 작품들은 〈심청전〉·〈장화홍련전〉 등 우화적·설화적인 모티프를 주제로 하여 은유적인 성적 표현, 몽환적인 분위기, 전통적인 해학·익살 등을 표현한 것들로 주로 캔버스에 흙을 발라 두꺼운 마티에르 효과를 이용해 토속적인 정취를 나타냈다. 1961년 제10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부터 추천작가로 참여했고 1972년 〈만개 滿開〉로 초대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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