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음악편지

슈베르트 - 즉흥곡 D 899 Op.90 & D 935 Op.142

하늘타리. 2010. 1. 27. 14:28

 

 

슈베르트 - 즉흥곡 D 899 Op.90  & D 935 Op.142
Impromptus (4) for Piano, D 899. Op.90  & D 935 Op.142


Op.90 - Op.142 순으로 연속 듣기
Franz Schubert (1797 - 1828)
Jorg Ewald Dahler, Forte Piano
SKC/Claves 1988

Impromptus OP.90,D 899

1. No.1 E minor Allegro molto moderato   (10'16)

2. No.2 E flat major Allegro   (04'43)

3. No.3 G flat major Andante   (06'26)

4. No.4 A flat major Andante   (08'26)

Impromptus Op. Posth. 142, D 935

1. No. 1 in F Minor, Allegro moderato   (13'12)

2. No. 2 in A-flat Major, Allegretto   (08'23)

3. No. 3 in B-flat Major, Andante   (12'34)

4. No. 4 in F Minor, Allegro scherzando   (07'24)
 

      즉흥곡이란 형식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분방한 즉흥 분위기가 들도록 만든 19세기의 피아노 곡이며 대부분 3부분 형식이나 론도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환상곡, 카프리치오, 바가텔에서 영향을 받았다. 1822년 보혜미아 작곡가인 잔 후고 보르지셰크와 독일 작곡가 하인리히 마르슈너의 피아노 작품들의 제목에서 즉흥곡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었으며 즉흥곡에서는 주어진 테마를 그 자리에서 발전시키면서 연주하는데, 그 구조는 일정하지 않다. 말하자면 즉흥적인 성격을 가진 기악곡의 소품이라 할 수 있다. 슈베르트의 즉흥곡의 특징은 곡집과 같은 형태로 묶어져서 각각 단독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즉흥적인 요소로 포함하고 있지만 즉흥연주에 의하여 작곡된 것은 아니고 작곡가의 악상을 바탕으로 하여 앵프롱 프튀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즉흥곡에 가사를 붙이면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주제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