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별,클라라 하스킬
뼈와 근육이 붙거나 세포끼리
붙어 버리는 불치의 병에 걸린 것이다.
시대의 아픔을 갖고 태어난 그녀는
꽃다운 18세 때부터 세포 경화증을 앓게 되어
그 이후로 죽을 때까지 병마와 싸웠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한순간에 사라져버리고 곱추로 평생을 살았다.
그녀는 몸에 깁스를 한채
살아야 했으며 당연히 깁스 때문에 4년간
연주도 할 수 없었다.
고독을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슬픔을 모짜르트와 함께 나눴던 그녀,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겸비한 소녀에게 불행히도
신은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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