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와 가꾼 아뜨리움/또다른눈

겨울숲

하늘타리. 2009. 6. 1. 14:51

 

 

November Moon Winter Prelude

  





겨울숲 詩이민숙 겨울 숲엔 아무도 걷지 않은 길 있었네 겨울에만 열리는 끝없이 꿈으로 향한 하얀 길 하얀 병풍 켜켜이 두르고 가지마다 지난여름 뜨거웠던 사랑을 말하며 아름다운 사랑에 몸살 날 지경이었다고 하얀 이불을 끌어당기며 말했네 가지 끝에 똑똑 눈물 흘리며 추억을 그리고 사랑을 그리고 아픔을 이야기하던 나무에 걸린 곱기만 한 눈을 담아 가슴에 품고 싶었지만 욕심만 쌓이는 가슴을 닫았네 겨울 숲엔 아무도 걷지 않고 아무도 알지 못했던 하얀 겨울 나무의 사랑이 있었네 Light In The Woods Winter Light Red Dawn Night Call Last Leaf Evening Tree Valentine Hanging on November Leaves Autumn Refrain Winter Gold Winter Etude Blue Leaves Leaf Birches Winter Bonnets Snow&Old Lace Winter Moon Winter Tree Winter Light Dolly Sod's Sunrise Night Sentinel Night Lights March Tree White Bull The Long Way Home November Doe Hot Spring Elk Morning Stroll The Raven Winter Evening The Nest Winter Tree All Hallow's Eve Moon River Lone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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