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ubert
Schubert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 821
Daniil Shafran, Violoncello
Felix Gottlieb, piano
1978년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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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legro mode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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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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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llegretto
유려한 보윙, 뜨거운 정열의 연주.
아르페지오네를 위한 소나타는 슈베르트가 슈타우퍼의 발명품인 아르페지오네
(arpeggione)란 악기를 위해 쓴 작품이었지만, 현재 우리는 샤프란의 음반처럼
첼로로 연주한 음반들을 자주 만난다.
물론 정격 음악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샤프란의 연주는 구식이라고 볼 수 없는
장점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나긋나긋하고 유려한 보윙, 풍성하게 넘치는 정열로
슈베르트의 연둣빛 감성을 예민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명 연주는 함께 수록된
프랑크와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와 함께 그의 본령이 묵직한 독일 음악만은 아니
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다 (음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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