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몇년전 유럽여행

똘 유럽여행사진 보고 있다가

십몇년전에 다녀온 곳이 생각나서

주섬주섬 사진을 찾아보니....

 

갔다온것은 맞는데...

어디가 어딘지....

 

보자....

일단 프랑스에서 베르사이유궁전.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노틀담성당.... 당연히 개선문. 에펠탑. 몽마르뜨 등등과 세느강변을 돌았을 것이고

엥바르드에 갔다가 TGV타고 스위스로 가서 융프라우를 갔었지요.

기억속엔 온통 융프라우에서 본 만년설만이 남아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레만호를 둘러서

스페인으로 가서 고야미술관을 들렀고 돈키호테와 함께 마드리드광장을 헤메었지요.

이태리로 넘어오면서 폼페이유적을 둘러보고 카프리에서 깊지않은 밤을 보내고 콜롯세움과 100원 동전을 수없이 던진 분수. 그리고 진실의 입...

그 담엔 경건한 표정으로 바티칸 시국을.....

그렇게 한 열흘(보름?)정도 있었을 겁니다.

여기저기 유명하지 않은데도 일부러 찾아서 많이 갔는데 역시 유명하지 않으니 기억에도 안남아 있네요.

 

여러명이서찍은 사진은 융프라우 실내사진 한장만 포합하고

다른사람얼굴이 노출않된 사진만 올리려니

사진이 별로 없는데다

보관상태가 좋지않은 사진을 스캔하니 화질까지 나쁘군요......

 

1997년 6월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