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타리. 2013. 12. 30. 22:42

회룡사에서 나와 회룡골재로 올라갑니다.

 

숨은 약수도 찾아가고

바위그늘집 자리도 들렀다가

지그자그로 다리도 건너고 목책계단도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

왼쪽은 자운봉 오른쪽은 사패산 직진은 송추 후진은 회룡사
복잡한 안내판 앞에서 사패능선을 만납니다.

 

사패산방향으로 갑니다

사패산(賜牌山)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산으로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 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며

높이는 552m입니다.


백두대간 추가령지구대에서 뻗은 한북정맥입니다.

한북정맥은 내려오면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을 이루고

도봉산에 이르기 전 사패산으로 솟아 올랐습니다.


사패능선을 따라가다 능선바위에서 쉬면서 자운봉방향을 조망하고

범골입구, 원각사입구를 지나쳐 사패산으로 갑니다.


사패산에서 도봉주능선을 바라보며 눈에 보이니 다 다녀온 것이다라고 큰소리치고

갓바위를 지나 안골로 내려갑니다.

 

내려오다 성불사도 들러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사여래 석불도 뵙고왔습니다.

 

안골유원지에서 택시를 타고 의정부역으로 갑니다.


나흘간의 의정부지역 답사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