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타리. 2012. 9. 18. 15:53

 

저 건너편에 보이는 화왕산으로 갑니다.

 

 

관룡산 숲길을 올라갑니다.

 

 

 

 

 

 

화왕산 정상 가는 길 표지

 

지도상에는 이곳이 분명히 관룡산인데

각종 표지에서는 철저히 무시되어 화왕산가는길의 한 경로로만 표기됩니다.

용이 나온 곳도 아니고 용이 넘어간 곳도 아닌 단지 보기만 한 장소이니 사실 그리 의미를 둘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조금 섭섭하겠네요.

 

 

 

 

 

 

 

관룡산 중턱에서 구룡산을 봅니다

 

관룡산정상에서 구룡산으로 넘어가는 병풍바위암봉길이 기가 막힌데

 

 오늘은 갈일이 없으니...

 

보는 것으로만 만족하렵니다.

 

 

 

위를 보고 앞을 보고 옆을 보고 뒤를 보고

경관에 마음을 모두 빼앗깁니다.

 

 

 정말 보여주는 산이 아니고 보는 산입니다.

 

 

 

 

 

 

 

 

 

 

 

 

 

 

 

 

 

 

 

 

 

 

 

 

 

 

 

 헉헉 거리고 올라 왔는데...

 

 

다시 내려왔습니다.

앞장서 올라 왔는데 뒤에서 온 전갈이...

 관룡산을 넘지 않고 중턱에서 화왕산으로 가는 지름길을 이용해서 가겠답니다.

앞에 몇명 있는데..

 그 사람들은 헬기장에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나는 새길도 알겸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 샛길입니다. 

 

 

 

 

 

 

 

옥천매표소에서 청간부락으로 이어지는 길로 나왔습니다. 

 

 

 

화왕산방향과 관룡산방향을 합치면 분명 사거리인데 옥천 삼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그 이유는 청간부락쪽 길은 사용하지 말라고 그러나 봅니다. 

 청간부락쪽 길에는 잡초만이 우거집니다.

 

 관룡산 헬기장을 넘어오는 일행들을 기다려 만난 후

화왕산길로 접어듭니다.

 

 

 

 

 

 

 

술패랭이의 영접을 받고

 

 땡큐!!

 

화왕산 배바위가 보입니다.

 

 

진달래철도 억새철도 아니니

야생의 들꽃들에게 만족합니다.

요새는 자주 이름을 틀리니 공연히 미안하지 않게 이름은 부르지 않고 눈만 맞추렵니다.

   

  

   

 

 

 

 

대장금 촬영지 입니다.

 

 

 

 

 

 

 

 

 

 

약수 한모금 

 

  

 

 

 

 

 

 

  

 

 

  

 

 

 

 

 

 

 

 

동문이 보입니다.

 

 

 

 

 

 동문을 통과

 

눈앞에 보이는 공사현장

 

 무슨공사를 하는가 궁금해 그쪽으로 갈겁니다.

 

일단 동문주위를 서성이며 주변을 사진에 담아야지요.

 

저기는 정상이고..

 

산성옆에 있는 화왕산성에 대한 안내를 읽어보고 

 

 

 

 

 

 

 

 

 

창녕조씨득성비

 

 안내판을 다시 읽어 보면 산성둘레가 약 1.8km라 하네요

 

 조선전기에 폐성된 것을 임진왜란때 다시 쌓았고

곽재우가 이 성을 근거로 의병활동을 했다 합니다

 

 

 연못터를 발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홉마리용이 세곳의 연못에서 어떻게 나왔나를 확인하나 봅니다.
쓸데없는 곳에서만 과학적인 사람들이 아니고 ...주변 유구들을 확인하나 봅니다.

 

창녕조씨 득성비는 저기 있는데 유래비는 여기 있습니다.

 

여기가 용지가 있는 곳이라 그럴겁니다.

 

 두곳은 파헤쳐놔서 한곳만을 봅니다. 

 

 

풀밭을 가로질러 서문방향으로 갑니다.

 

그런데 위로만 풀밭이고 발이 푹푹빠지는 습지입니다.

일단 저나무까지만 가면 더 이상 발이 않빠질텐데..

 

발걸음 옮기기 힘들어서 쉬다가

 

뒤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나무 아래서 배바위쪽을 보며 잠깐 쉬고  

 

마른 길을 만납니다.

  

 

서문쪽으로 가며 계속 좌우를 봅니다.

 

 

 

 

 우리가 가지 않을 곳이라니까요

 

서문앞에서 뒤돌아보고..

 

 

시간관계상이랍니다.

배바위도, 정상도 않가고 바로 자하곡매표소로 내려갑니다. 

 

서문을 지나 바라보는 창녕쪽의 모습입니다.

 

 

 

 

섭섭해서 뒤돌아보고...

 

 

자 이제 내려갑니다.

 

지금부터는 내려가면서 만나는 모습들입니다.


자하곡 매표소앞에서 만나요

 

 

 

 

 

 

 

 

 

 

 

 

 

 

 

 

 

 

 

 

 

 

 

 

 

 

 

 

 

 

 

 

 

 

 

 

 

 

 

 

 

 

 

 

 

 

 

 

 

 

  

 

 

 

 

 

 

 

 

 

 

 

 

 

 

 

   

 

 

  

 

 

 

 

 

 

 

 

 

 

 

 

 

 

 

 

 

 

 

 

 

 

 

 

 

 

 

 

 

 

 

 

 

 

 

 

 

 

 

 

   

 

 

 

 

 

 

 

 

 

 

 

 

 

 

 

  

자하곡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저 건너편으로 송현리 고분군이 보입니다.

 

 

우리는 창녕박물관이 있는 교리고분군으로 갈건데...

 

 

 

 

 

 

 

  

 

 

 

 

 

 

 

 

창녕천 다리옆
전통장류를 직접 제조해서 요리를 한다는 화왕산 장마을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큰대접에 담긴 한공기분의 밥에 나물을 골고루 올리고 청국장을 듬뿍 넣어서 쓱쓱 비빈후
겉절이와 다양한 나물반찬과 함께 맛있게 먹었읍니다.

누구는 맛집 블로거하며 이런저런 대우도 받던데

맛있게 먹은 식당 사진은 없고 그 식당에서 보이는 곳 사진만 있네요.

 

 

느긋한 휴식 후 교리고분군으로 갑니다.

Modest Petrovich Musorgsky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