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서회선 일주도로를 따라서..신엄에서 월령
하늘타리.
2012. 3. 5. 14:30
3월 4일
제주에서 가장 내실있는 오름동호회인 오름오르미들이
창립 10돌 기념으로 시작한 <걸어서 제주 속으로>가
벌써 4년이 지났다 합니다.
기간중 1회가 해안길을 따라.. 2회가 한라산을 넘어서.. 3회가 중산간도로를 따라서..
4회가 평화로와 번영로를 따라서.. 5회가 지방도로를 따라서..
이렇게 5회를 실시했는데....
이번에 일주도로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6회째를 시작하였습니다.
항시 관심은 있었지만
내가 소속된 동호회일정과 계속 겹쳐지는 바람에 동행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6회의 두번째 날,
동행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일주도로의 정식명칭은 '제주제1우회도로(濟州第一迂廻道路)'입니다.
원래는 국도 제12호선이었으나,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지방도 1132호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주도로를 따라 걷는 6회의 첫째 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
하가리 입구/자운당사거리까지 주거리 15.5km, 보조거리 0.2km를 포함해 모두 15.7km 걸었다 하고
오늘은 둘째 날로 시외버스를 이용 신엄으로 가서
그곳을 출발하여 월령까지 약 20km를 걸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그날의 사진 기록입니다.
Carl Maria von Weber